최종편집 : 2019.09.17(화) 307호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마음이 행복한 군산'

2019.07.04 17:55:30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마음이 행복한 군산'

    
 
 개소 20주년 기념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가 지난 5일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쁠 때나 슬플 때 시민들과 함께 동고동락해온 센터가 20주년을 기념하며 마음이 행복한 군산을 만들어가기 위해 새로운 마음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센터는 지난 5일 군산시청에서 개소 20주년 기념 정신건강워크숍을 개최했다.

20주년 행사에서는 강북삼성병원 신영철 교수의 전지적 마음공감 시점이라는 주제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로가 될만한 마음공감 지혜를 전달하고, 20년 간의 사업성과 보고,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1999년 7월, 지금부터 20년 전 전북에서 최초로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문을 열었다.

센터는 정신질환자의 재활과 정신건강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의 정신질환을 예방, 치료하는데 그 목적을 갖는다.

이렇게 개소한 센터는 중증정신질환관리사업, 정신건강증진사업, 자살예방사업, 아동정신건강증진사업 등을 꾸준히 펼쳐오며 시민들과 함께 웃고 울며 시민들이 아파하는 곳을 20여년 동안 치유해왔다.

정신질환은 치료나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인식이 만연하던 시절, 센터는 지난 2002년부터 정신건강영화제를 개최해 <2002년 제1회 니들이 내 맘을 알아? 2002~2009> 시민들에게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변화를 추구했다.

또 2010년~2012년에는 정신건강 영화제, 2010년~2017년 생명사랑 걷기대회를 개최하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인식개선과 더불어 정신 장애인들이 건강하게 사회참여를 지속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2018년에는 토크뮤직콘서트 <위로받고 싶은 날>을 개최해 GM공장폐쇄, 경기침체 등으로 심리적으로 위축된 군산시민들을 위로하고자 하는 기획콘서트를 개최했다.


#‘차별 없이 함께하는 군산’

 

마음이나 몸이 아픈 사람은 누구나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을 권리가 있다.

최근 이슈화된 정신질환자와 관련된 사건과 관련해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이 한층 퇴행하는 계기가 됐지만, 다시 그런 사건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정신질환자들에게 더욱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지속돼야 한다.
 

센터의 중증정신질환관리팀에서는 등록된 정신질환자들에게 사례관리를 통해 약물관리, 증상관리, 일상생활훈련 등이 이루어진다.

또한 센터에서는 주2회 주간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해 질환자들이 사회복귀훈련을 지속하고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직업재활, 자원연계 등을 제공한다.


#‘마음이 행복한 군산’

 

시민의 우울감경험율(최근 1년 동안 연속적으로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슬픔이나 절망감을 경험한 사람의 비율, 지역사회 건강조사)은 최근 5년 사이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4년 5.0%에서 2018년 8.1%까지 증가했다.

또한 정신건강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2018년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지역조사에 따르면 시민의 45.6%가 정신건강서비스가 모두에게 필요한 서비스라고 응답했다.

센터는 시민의 마음건강을 위해 임산부, 중년여성, 청년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신건강 상담 및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생명을 사랑하는 군산’

센터는 마음건강에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맞춤형으로 다가가기 위해 대야 센터(대야면 백마길 16)를 비롯 군산시보건소(수송동로 58, 2층) 내 마음건강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심리검사나 상담을 예약을 통해 받아볼 수 있으며, 24시간 정신건강상담전화(1577-0199, 자살예방상담전화 1365)를 제공한다.

또한 12개월 이내 실직자나 가족, 중위소득 140%이내 가정에는 센터의 추천을 통해 정신건강전문의학과의 검사비나 치료비의 지원도 받아 볼 수 있다.

센터는 지역사회 생명사랑 문화 조성을 위해 기관, 학교 등에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게이트 키퍼 양성을 통해 생명사랑 문화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건강하게 성장하는 군산’

군산시보건소 1층에 위치한 마음건강클리닉 아동정신건강증진팀에서는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상담을 받아 볼 수있다.

또한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들을 대상으로 하는 해피맘 부모코칭프로그램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통한 자존 감 및 발달향상을 위한 푸르미스쿨 ▲아동청소년의 빛나고(熙), 기쁘고(喜) 행복한(禧) 성장을 위한 정서문제 해결 희희희 프로젝트를 운영중이다.

김호선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신세계병원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은 “감기에 걸리면 감기약을 먹듯이, 마음이 아플 때 치료를 받는 일은 자연스러운 일이다”며 “군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에 도움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시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하며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과 참여를 당부했다.
 

전형태 군산시 보건소장은 “개소 20주년을 맞이해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시민이 더욱 찾고 싶은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발돋움 하고자 한다”고 개소 20주년의 소감을 밝혔다.
 

문의 :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063-451-0363)         


/조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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