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3.01.30(월) 424호

 

 

 

작업전 안전점검, 당신의 생명이다

2017.06.29 18:47:18

 

 

지난달 중순에 군산시 수송동에서 도로변 하수관로의 배수 확인점검을 하던 근로자 2명이 맨홀과 하수관로에 차있던 유해가스에 의해 1명은 질식사하고 1명은 질식한 상태로 하수관로를 따라 떠내려가 결국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맨홀이나 하수관로 등 밀폐공간 내에 들어가 작업을 하는 경우 사전에 산소나 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하여 공기상태가 적정한지를 확인한 후에 작업을 하여야 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규정을 지키지 않고 작업을 한 것이 원인으로 확인되었다.

고용노동부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밀폐공간 질식재해로 94명이 사망하고 188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질식재해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2016년 산업재해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재해자 3300여명 중에 사망자는 50명이 넘는다. 이 중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재해자는 1080여명으로 사망자는 25명으로 나타났다.

통계수치에 나타났듯이 건설재해는 타 산업과 비교하여 중상해로 이어지는 빈도가 높아 커다란 인적·물적 손실을 가져온다.

특히 밀폐공간 질식재해를 보면, 다른 일반사고성 재해의 사망률은 1.3%에 불과하지만 질식재해 사망률은 50.0%에 이른다.

공사현장은 공사가 준공되기 전까지 관리감독자나 작업근로자가 규정을 필수적으로 지키는 안전점검을 통해 근로자 본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요소를 스스로 줄여나가는 방법밖에 없다.

앞으로 날씨가 더워져 폭염과 장마철에 대비한 사업장의 재해예방 활동이 더욱 필요한 시기에 접어들었다.

특히 본격적인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집중호우나 강풍에 의한 재해예방대책마련이 필요할 때다.

집중호우에 따른 토사유실과 붕괴, 전기 기계·기구에 의한 감전, 강풍에 의한 건설기계 등의 붕괴 위험요인이 증가하게 되므로 이에 대한 예방 대책을 현장에서는 수시로 점검·보완해야한다.

또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지켜도 건설현장의 산업재해 및 물적 손실은 크게 감소 될 것이다.

공사현장을 관리감독기관에서 일일이 점검하고 교육ㆍ감독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그 현장의 감독자나 근로자 스스로 규정을 지키고 따라야 자신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

특히 공사현장의 인명사고는 하도급 협력사 근로자인 경우가 많다.

손이 미치지 않은 곳은 없는가, 보다 철저한 안전점검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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