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신영대 후보는 10일 오후 11시30분 92.73%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12만 6284명의 투표수 중 10만 6991표(86.79%)를 획득해 당선 확정됐다.

국민의 힘의 오지성 후보는 1만 6278표(13.20%)를 얻는데 그쳤다.

재선에 성공한 신영대 후보는 당선 인사말을 통해 “오늘 군산 총선 승리는 신영대의 승리가 아니라 위대한 군산시민 나아가 국민의 승리이자 민주주의의 승리이다”며 “군산시민들과 평생 함께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지난 2년 국민을 무시하고 민생을 외면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 선거로서, 윤석열 정권하에서 검찰독재와 민생파탄의 아픔을 겪었고,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무도한 행태를 목격하며 받아온 고통에 대한 국민의 단호한 심판이다”고 덧붙였다.

또 신 후보는 “약속드린 것처럼 군산을 더 크고 강한 도시로 만들겠다”며 “일자리와 경제는 물론, 이제는 군산시민의 삶의 질 개선에 주력하고 군산을 복지, 문화, 교육까지 탄탄한 전북 으뜸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전북대학교 학생회장 출신으로 청와대 행정관을 비롯한 다방면의 경험을 쌓으며 민주당을 꾸준히 지켜왔으며, 더불어민주당 21대 국회의원으로써 원내부대표와 군산지역위원장 등을 무난하게 소화하고 정치적 역량을 발휘한 끝에 이번 민주당 경선에서 김의겸 국회의원을 물리치고 단일후보 공천자로서 국민의힘 오지성 후보를 압도적 격차로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다.

신 후보는 이번 총선 공약으로 ▲달빛어린이병원 유치▲어르신 무료버스 운행▲전국체전유치▲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30~50대 허리수당 지급 등을 약속했다.

안녕하십니까, 신영대입니다.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군산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와 신뢰로 저 신영대 승리의 깃발을 들었습니다.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모여 만들어낸 이 역사적인 순간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번 선거는 지난 2년 국민을 무시하고 민생을 외면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 선거였습니다. 검찰독재를, 민주파괴를, 민생파탄을 끝장낼 중대한 기로였습니다.

역시, 군산시민께서는 정권을 단호하게 심판하셨고, 민주정부 4기의 희망의 싹을 틔워주셨습니다.

존경하는 군산시민 여러분!

저 신영대,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겠습니다. 무너져가는 경제를 되살리겠습니다. 훼손된 민주주의 가치를 복원하겠습니다.

약속드린 것처럼 군산을 더 크고 강한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일자리와 경제는 물론, 이제는 군산시민의 삶의 질 개선에 주력하겠습니다.

군산을 복지, 문화, 교육까지 탄탄한 전북 으뜸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사랑하는 군산시민 여러분!

저 신영대를, 한번 더 나라와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게 해주심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남은 평생을 군산에 살며, 시민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군산시민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저에게는 가장 큰 행복이고 영광입니다.

당당한 대한민국, 더 큰 군산을 만들어나갑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