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정기총회는 지난 10일 이사회의 의결사항에 대해 소속 전 경로당 회장들로 구성된 대의원(544명) 회의에서 심의 의결을 위해 개최됐다.

이래범 군산노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년 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전 경로당 회장님을 한자리에 모시고 인사를 드릴 수 있음에 감개무량하며, 경로당 회장님을 비롯한 5만 6천여 어르신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군산노인회관 신축공사가 무사히 마무리되었음에 관계기관과 경로당 회장님을 비롯한 전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3년여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계획했던 제 사업들의 추진에 막대한 지장이 있지만, 경로당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로 어르신들이 존경받는 선진지회 구축을 위해 지회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 책무성을 갖고 최선을 다 하고 있으며, 지난 3월 10일 이사회에서 의결한 지난해 사업 추진결과 및 예결산 결과를 비롯하여 금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및 예산안 등 제 안건을 세심히 살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신축 노인회관은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부설 노인대학 강의실)을 비롯하여 프로그램실(1,2), 음악실, 건강증진실, 상담실 등을 갖춰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지역사회 어르신으로서의 품위향상과 현대사회 적응력을 배양하고, 경로당 운영, 관리 및 노인일자리지원사업, 갈등관리 등에 대한 전문상담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열정을 다 해 헌신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2020년 10월 이후 2년 5개월간 지속됐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지난 20일부터 해제됨에 따라 3년만에 전 대의원이 한자리에 모여 대면으로 개최된 금번 정기총회는 (사)대한노인회 정관 및 지방조직 운영규정에 따라 지난 10일 이사회에서 의결한 2022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비롯하여 2022년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예산결산 승인의 건 및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및 세입 세출예산(안) 승인의 건, 임기만료에 따른 감사 선임의 건 등에 대한 심의 의결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