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이 증진될 수 있도록 가족 가훈 만들기, 가족 캐리커쳐, 버블쇼 및 아동권리옹호캠페인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군산시 부모학교 사업은 가족 다함께 놀이터 이외 ▲감정코칭 ▲스페셜 교육 ▲양육상담 ▲예비부모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군산에 거주하는 부모·예비부모들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강민숙 전북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축제에 참여하여 가족 간의 공감대를 넓혀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평소 놀 거리가 부족했던 가족에게도 다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라북도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19년 8월에 개소됐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전라북도 군산시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치료,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