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호원대 공연미디어학부 학생들은 지난달 7월 23일 ‘제1회 용인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에서도 최고 영예인 Best 3’에 선정되며 최종 3관왕을 달성했다.

제24회 밀양공연예술축제 대학극전은 2001년부터 오랜 전통과 역사를 지닌 국내 주요 연극제다.

호원대학교 공연미디어학부는 교수진의 열정적 지도와 학생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꾸준히 국내 유수 대학극전에서 매년 우수한 수상 실적을 보이고 있는데, 2024년에도 밀양공연예술제 폐막식에서 '노란 달: 레일라와 리의 발라드'가 대상과 연출상을 수상하며 그 역사를 이어나갔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연극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진행된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올해 용인시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미래의 연극인들이 경계를 허물고 즐겁게 교류하며 함께 성장해가는 교류형 축제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용인 대한민국대학 연극제에서 호원대 공연미디어학부는 서류심사에서 총 48팀과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본선 진출 12팀에 선정됐으며, 지난달 18일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현장 실연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아 당당히 최우수 작품의 자리를 차지했다.

호원대 공연미디어학부가 선보인 '노란 달: 레일라와 리의 발라드'는 데이비드 그레이그의 원작을 바탕으로, 리와 레일라가 서로의 결핍을 채워가고 성장하며 삶의 의지를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이 작품을 연출한 서휘리(기획연출전공 4학년)와 윤건희(연기전공 4학년) 연출은 “'노란 달: 레일라와 리의 발라드'를 통해 관객들이 리와 레일라의 여정을 함께함으로써 자신을 돌아보며 삶의 이정표를 찾아나가고, 본인을 마주하는 그 순간을 받아들여 너그러이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여정을 만들기 위해 함께해주시며 단단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두 지도교수님과 조교님, 누구보다 뜨겁게 참여한 배우들, 그리고 스텝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연미디어학부장 김성태 교수는 “우리 학생들이 이뤄내고 있는 매년의 우수한 수상 실적은 학부의 최적화된 커리큘럼과 교수진,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 오랜 전통의 결과물임을 증명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현장형 예술 인재를 키워내는 최고의 학부가 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호원대학교 공연미디어학부는 공연, 방송, 뮤지컬, 영화,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을 비롯해 공연 예술시장을 선도하는 기획, 연출 등의 스태프 인력을 육성하고 있으며, 매 학기 정기공연으로 12~13개의 작품, 방학기간 6~7개의 워크숍 공연으로 1년에 35~40개 작품을 공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