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환경공학과는 지난 23일 ‘제1회 졸업논문 발표회 및 홈커밍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기존에 매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졸업논문 발표회에 올해 처음으로 졸업생들을 초청하며 새로운 형식으로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교수, 조교, 재학생, 졸업생 등 122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1부 졸업논문 발표회와 2부 시상식 및 경품 추첨으로 구성됐다.

1부 졸업논문 발표회에서는 총 11개 팀이 연구 성과를 발표했으며, 리뉴어블팀의 ‘유기성 폐기물 기반 암발효 공정 활용 바이오수소 생산 기술 개발 연구'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2부 홈커밍데이 행사에서는 정승우 학과장이 학과 현황을 소개하며 환경공학과의 성장을 공유했다.

이어 산·학·연 및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졸업생들이 후배들과 생생한 경험담을 나누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한편, 국립군산대학교 환경공학과는 1990년 설립되어 1993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 지금까지 1,37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환경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재학생과 졸업생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학과의 전통과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