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학교(총장 이진숙) 간호학과는 로컬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2025 ESG 해커톤 프로그램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 동안 경주 켄싱턴 리조트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어 1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해커톤은 참가자들에게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며 지역 문제 해결과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도전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행사 첫날에는 ESG 전문가인 이철호 대표가 ‘ESG와 로컬 크리에이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개회 강연을 진행했다.

이 강연은 참가자들에게 지속 가능성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융합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해커톤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ESG의 17가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바탕으로 각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지속 가능한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로컬 창업 전문가 장부 대표와 브랜딩 전략가 장재영 대표의 특강이 이어져 참가자들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참가자들은 경주 황리단길을 방문하여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활동을 직접 경험하고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경주 양월댁, 베리삼릉, 일상차반사, 진아 에프엔시 등을 방문하여 대표들의 성공 사례를 직접 듣고, 매장을 둘러보며 상품을 시식하는 기회를 가졌다.

각 팀은 이러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하거나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초기 프로토타입을 개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해커톤에는 군장대학교, 조선이공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성운대학교, 동남보건대학교의 30여명 학생들이 참여했다. 다양한 전공과 배경을 가진 학생들은 협력을 통해 창의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며, 지역 사회 문제의 지속 가능한 해결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번 해커톤의 핵심은 셋째 날 진행된 멘토링 시간였다.

액셀러레이터 대표 이철호, 세종시삼십분 대표 장부, ㈜힙컬 대표 장재영, 그리고 비로컬㈜의 김혁주 대표는 주제 강연뿐 아니라 해커톤 진행기간 동안 각 팀의 멘토로 활약했다.

참가자들은 멘토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솔루션을 개선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었다. 네 명의 멘토는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피드백과 조언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이 창의적이면서도 실행 가능한 해결책을 도출하도록 지원했다.
 
이번 해커톤 조장을 맡은 김지강학생과 발표를 맡은 박지원학생은 이번 해커톤에는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차원을 넘어, 실제 문제 해결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젊은 세대와 함께 호흡하며 에너지를 공유할 수 있었던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제가 가진 경험과 지식이 참신한 아이디어가 되어 결과물이 창출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큰 보람이었고, 앞으로의 학습과 삶에 새로운 동기 부여가 될 것 같습니다.” 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참여한 간호학과 조미희교수는 "이번 해커톤은 ESG와 로컬 크리에이터의 협력이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아이디어들이 지역 발전에 더욱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