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포배족구대회는 군산시민신문(대표 문윤규)이 주최하고 군산시족구협회(회장 박성주)가 주관, 군산시와 군산시체육회가 후원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영일 군산시의장, 전강운군산시체육회장, 문승우도의원, 김경식, 윤신애, 김영란, 양세용시의원, 전수미변호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군산지역 생활동호인들의 상호 우호증진과 교류활성화로 인한 지역발전을 모색하고자 개최된 진포배 족구대회는 22팀이 참가해 지난해보다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졌으며, 열띤 경쟁끝에 창공B(일반부), 하랑A(전북1부), 스네이크(전북2부)팀이 각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는 군산 일반부와 전북1, 2부로 나뉘어 치뤄졌다.

  박성주 군산시족구협회장은 "선수들 모두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가감없이 보여주줬다"며 "이번 대회로 족구가 생활 속의 스포츠로 더욱 널리 사랑받는 도약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강훈 군산시체육회장은 "제9회 군산시 진포배 족구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참가한 족구인들 모두 스포츠 정신에 입각해 열정적인 경기를 펼쳐줬다. 추운 가운데 고생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문윤규 군산시민신문대표는 "군산지역 족구 동호인들이 교류와 친선을 도모하는 2023 진포 족구대회를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대회를 꾸준히 발전시켜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