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지난 6일 군산시 오식도동 소재 작업장에서 심정지 환자를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15시 17분경 심정지 환자 구급출동 접수된 건으로 A씨(53세)는 작업장에서 에어컨 수리 작업 중 감전되어 갑자기 쓰러졌다고 목격자의 진술로 비응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이 현장 도착시 동료 B씨가 심폐소생술 중이었다.

이에 신고받고 출동한 비응119안전센터 구급대원 소방장 추문호, 소방교 안기준, 소방사 전나경은 환자가 AED(자동심장충격기)상 심실세동(심실 근육의 불규칙한 수축운동)이 확인되어 AED 제세동 3회 실시 후 자발순환회복(ROSC)상태로 의식이 회복 후 대화가 가능한 상태로 회복됐다고 전했다.

이후 정맥로 확보 및 심전도 측정 등 지속적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전북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홍선표 구조구급팀장은 “목격자의 신속한 신고와 구급대원들의 정확한 응급처치로 한명의 환자를 회복시켰다.”며 “앞으로도 생사의 기로에 서있는 응급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