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밤 군산시 옥도면 개야도에서 발생한 외국인 응급환자 2명을 경비함정으로 긴급 이송해 의료기관으로 안전하게 후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59분께 개야도보건지소를 통해 응급환자 발생 신고가 접수됐다.
부상을 입은 환자는 베트남 국적의 20대와 30대 선원으로, 체육활동 중 이마가 3~4㎝가량 찢어지는 상처를 입어 신속한 응급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신고를 접수한 군산해경은 즉시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환자들을 군산항으로 이송한 뒤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해경과 소방의 신속한 공조를 통해 응급환자들은 지체 없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김문환 군산해경 상황실장은 "도서지역은 의료 접근성이 낮아 신속한 이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응급환자 발생 시 경비함정 등 가용세력을 즉시 투입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섬 지역 주민과 선원들의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도서지역 응급환자와 해상 응급상황에 대비해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